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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로 독트린(Doctrine of the Donroe)

등록일: 2025-01-22 조회: 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그린란드와 파나마운하를 미국령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을 거듭하는 가운데, 미국 보수 성향 매체인 《뉴욕포스트》가 이를 가리켜 지칭한 트럼프의 대외정책 명칭이다. 이는 1823년 미국 제5대 대통령 제임스 먼로가 천명했던 "먼로 독트린(Monroe Doctrine)"에 빗대 만든 것으로, "먼로 독트린"은 외부 세력(특히 유럽)이 아메리카 대륙에 간섭하거나 식민지를 건설하는 것을 거부한다는 내용을 담은 비동맹·비식민·불간섭을 골자로 한 고립주의 외교방침을 말한다. 

트럼프의 그린란드와 파나마운하 편입 주장은?
트럼프는 2024년 12월 2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페이팔의 공동창립자 켄 하우리를 차기 덴마크 주재 미국대사로 발표하면서 "미국의 안보와 전 세계 자유를 위해서는 그린란드를 소유해 통제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밝혀 논란을 일으켰다. 트럼프는 앞서 1기 행정부 때인 2019년에도 그린란드 매입 검토를 지시했다가 외교 문제로 비화되며 무산된 바 있다. 그린란드(Greenland)는 유럽과 북미 대륙 사이에 위치한 세계에서 가장 큰 섬으로 덴마크 자치령이다. 이곳은 국토의 85%가 얼음으로 덮여 경작이 가능한 땅은 2%에 불과하지만, 희토류를 비롯한 천연자원이 풍부해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곳이다.  

또 트럼프는 12월 21일에는 파나마가 운하를 이용하는 미국 해군과 기업 등에 과도한 통행료를 부과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운하 반환을 요구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12월 25일에는 파나마 주재 미국대사에 케빈 마리노 카브레라를 지명했는데, 이를 두고 파나마 운하 운영권 반환을 실행하기 위한 첫 단계라는 분석이 제기되며 논란이 일었다. 파나마 운하(Panama Canal)는 대서양과 태평양을 잇는 약 82km 길이의 인공 수로로, 1904년∼1914년의 공사로 개통돼 미국이 운영했다. 그러다 파나마 정부와의 갈등 등이 이어지면서 파나마 운하 운영권은 2000년 미국에서 파나마 정부로 완전 이양됐다. 현재 파나마 운하에는 연간 약 1만 4000척의 선박이 통과하는데, 이는 전 세계 해상 무역량의 약 6%를 차지한다.

그러나 트럼프는 2025년 1월 7일 대통령 당선 이후 가진 두 번째 기자회견에서도 그린란드와 파나마운하를 되찾거나 획득하기 위해 군사력 사용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히면서 우려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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