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이나 공연에서 서사의 굵직한 흐름 사이에 삽입되는 짧은 중간부를 말한다. 이는 핵심 전개를 잠시 멈추고 호흡을 조절하거나 정서적 대비를 만드는 역할을 한다.
하나의 작품이나 공연에서 본격적인 주요 부분 사이에 배치되는 짧은 중간 삽입부를 말한다. "인터루드"라는 용어는 라틴어 ‘interludium’(inter: 사이, ludus: 놀이, 즉 ‘사이에서 하는 놀이’)에서 유래했으며, 연극·음악·문학 등 다양한 예술 장르에서 사용된다.
예컨대 대중음악에서는 앨범 수록곡 사이에 배치된 짧은 트랙을 뜻하기도 하고, 연극에서는 막과 막 사이의 짧은 공연이나 희극적 삽입 장면을 가리키기도 한다. 장르에 따라 구체적인 형태는 다르지만, 인터루드는 전체 구조 속에서 연결·전환·완충의 기능을 수행하는 중간 단위라는 점에서 공통적인 의미가 있다.
이처럼 인터루드는 주요 부분과 주요 부분 사이를 연결하거나 분위기를 전환하기 위해 삽입되는 중간 부분이라는 점에서, 핵심 전개를 잠시 멈추고 호흡을 조절하거나 정서적 대비를 만드는 장치로 활용된다. 또한 관객이나 청자의 입장에서는 감정을 정리할 수 있는 휴식을 제공하며, 다음 전개에 대한 힌트를 제공하는 암시 기능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