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는 문제 없이 일하다가 주말이나 휴일에 두통, 피로, 근육통 등의 증상을 겪는 현상을 말한다. 레저 시크니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의식적으로 휴식을 취하거나, 퇴근 후나 주말에는 업무와 거리를 두고 실질적인 회복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회사에 출근하는 평일에는 큰 이상 없이 생활하다가, 주말이나 휴가처럼 긴장이 풀리는 시점에 갑자기 몸이 아픈 현상을 말한다. 2002년 네덜란드 틸부르흐 대학의 심리학 연구팀이 제시한 개념으로, 일명 ‘휴가병’으로도 불린다. 당시 연구팀이 조사를 진행한 1893명의 사람들 중 약 3%에서 이러한 증상이 확인되었는ㄷ, 대표적인 레저 시크니스의 증상으로는 두통·피로·근육통·복통 등이 있다.
이 현상은 단순히 휴가를 떠나 생기는 여행 피로나 낯선 환경의 영향만으로는 설명되지 않는다. 평소 높은 업무 강도와 스트레스에 적응해 있던 몸은 긴장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교감신경을 계속 활성화한다. 그러다 휴식기에 들어서면 부교감신경 중심의 회복 모드로 전환이 되어야 하는데, 긴장 상태에 익숙해진 경우 전환이 매끄럽게 이루어지지 않아 그동안 쌓였던 피로를 한꺼번에 느끼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레저 시크니스를 예방하려면 평소 자신의 스트레스 신호를 알아차리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두통이나 소화불량처럼 몸이 보내는 경고가 느껴질 때는 바쁘더라도 의식적으로 휴식을 취해야 한다. 또한 평소 업무와 휴식의 경계를 분명히 하는 습관도 필요하다. 즉, 퇴근 후나 휴일에는 업무 메일 확인을 줄이고, 산책이나 가벼운 스트레칭처럼 몸의 상태를 바꾸는 행동을 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