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 입으로 스프레이에 포함된 휘발성 물질을 흡입하고 환각 상태에 빠지는 장면을 촬영해 SNS에 공유하는 현상이다. 이 챌린지를 촬영하다 10대들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다.
스프레이에 포함된 휘발성 물질을 코나 입으로 흡입하는 행위를 촬영해 숏폼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유하는 현상을 뜻한다. "더스팅(dusting)", "허핑(huffing)"이라고도 부르는 이 챌린지는 먼지 제거 스프레이, 키보드 세척용 스프레이 등 가정에서 사용하는 스프레이를 통해 화학 물질과 가스를 흡입한 뒤 취한 듯한 기분을 느끼는 모습을 촬영한다.
스프레이 가스에는 아산화질소, 포름알데히드 등 독성 물질이 들어 있는데, 이를 흡입하면 일시적으로 환각 상태에 빠지게 된다. 또 메스꺼움과 구토, 발작을 일으킬 수 있으며 반복적으로 흡입할 경우 가스 속 화학 물질이 폐나 신체에 영향을 미쳐 간부전, 심부전, 폐질환, 뇌 손상, 언어장애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실제로 미국, 영국, 호주 등에서는 10대들이 이 챌린지를 촬영하다 심장마비, 발작 등을 일으켜 사망한 사례도 있다. 특히 크로밍 챌린지에 사용되는 스프레이는 누구나 일상생활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문제가 되고 있다.
한편, 이처럼 화학 물질을 흡입하는 행위는 1990년대에 유행했는데, 당시에는 스프레이뿐만 아니라 가솔린, 페인트 희석제, 매니큐어 등이 사용됐다. 이러한 현상은 이후 감소 추세를 보였으나 SNS가 발달하면서 자신을 과시하기 위한 형태로 다시 성행하고 있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