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 도계읍에 위치한 탄광으로, 1936년 일제강점기 시절 개광해 2025년 6월 30일 광산 운영을 공식 종료했다.
강원 삼척시 도계읍에 소재하고 있는 탄광으로, 1936년 일제강점기 시절 개광해 2025년 6월 30일 광산 운영을 공식 종료하면서 89년 만에 그 역사를 마무리한 곳이다.
1950년 대한석탄공사 설립 이후 도계광업소는 약 4300만t의 석탄을 생산했는데, 이는 석탄공사의 75년간 총생산량(1억 9400만t)의 22%를 차지하는 규모다. 이에 도계광업소는 한때 직원 약 3000명이 근무할 정도로 큰 규모였으며, 1988년에는 연간 127만t으로 최대 생산을 달성하기도 했다. 하지만 1960년대 경제 개발의 핵심 동력이었던 석탄은 석유와 가스 등의 보급으로 1980년대 후반부터 점차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했다. 특히 1989년 정부의 "석탄산업 합리화 정책"이 시행된 이후 탄광산업은 본격적인 사양길로 접어들게 되었다. 해당 정책 시행 첫해인 1989년 한해에만 도계에서 삼마·대방·삼보 등 3개 탄광이 폐광하는 등 도계 지역의 탄광이 연이어 문을 닫으면서 이 지역의 인구는 크게 줄었다.
그리고 2023년 전남 화순광업소, 2024년 강원 장성광업소가 각각 폐광되면서 도계광업소는 대한석탄공사 산하의 유일한 국·공영 탄광으로 남아 있었다. 하지만 2025년 6월 30일 도계광업소 역시 폐광되면서 국내에는 도계읍에 있는 민영 탄광인 경동 상덕광업소 단 한 곳만 남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