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본·대만을 가리키는 비공식 개념으로, 특히 반도체 및 첨단산업과 연관돼 자주 언급된다. 예컨대 일본은 반도체 소재, 대만은 파운드리, 한국은 메모리 및 시스템 반도체의 강국이다.

동아시아의 일본(Japan)·한국(Korea)·대만(Taiwan)을 묶어서 지칭하는 용어로, 공식적인 용어는 아니다.  재코타라는 개념이 나온 것은 우선 3개국이 지닌 경제구조의 유사성 때문인데, 이들은 제조업 중심의 수출주도형 경제 구조를 갖고 있으며, 기술력과 산업화를 통해 고도성장을 이뤄온 나라들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또 역사적으로는 한자 문화권에 속하는 단일민족 국가이며, 지리적으로는 동북아 및 태평양 역내에서 전략적 위치를 가진다.

특히 "재코타"는 최근 반도체 및 첨단산업과 연관돼 자주 언급되는데,  일본의 경우 포토레지스트·실리콘 웨이퍼·정밀 장비 등 반도체 소재 분야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대만은 TSMC 중심의 파운드리를, 한국은 삼성전자와 SK 중심의 메모리 및 시스템 반도체의 강국이다. 이와 관련해, "칩4(Chip4)"라는 개념도 있는데, 이는 미국 주도로 한국, 일본, 대만 4개국이 중국을 배제하고 안정적인 반도체 생산·공급망 형성을 목표로 추진이 이뤄졌던 동맹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