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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구저기(反求諸己)

등록일: 2026-03-13 조회: 6

反 돌이킬 반
求 구할 구
諸 어조사 저
己 몸 기

‘스스로를 돌이켜 보면서 문제의 원인을 자신에게서 구한다.’라는 뜻의 사자성어이다. 어떤 일이 잘못되었을 때 무턱대고 남을 탓하지 않고 그 일이 잘못된 원인을 자기 자신에게서 찾아 고쳐나가는 것이 중요함을 나타낸다.

남을 탓하지 않고 잘못의 원인을 자기 자신에게서 찾아 고쳐나간다는 뜻이다 . ‘ 반궁자문 ( 反躬自問 )’, ‘ 반궁자성 ( 反躬自省 )’ 이라고도 한다 . 이와 유사한 뜻의 사자성어로는 문을 닫고 자신의 잘못을 생각하라는 ‘ 폐문사과 ( 閉門思過 )’ 가 있다 . 반대되는 뜻의 한자성어로는 지극히 어리석은 사람도 남을 탓하는 데는 총명하다는 ‘ 지우책인명 ( 至愚責人明 )’ 이 있으며 , 속담으로는 ‘ 잘되면 제 탓 못되면 조상 탓 ’ 이 있다 .

반구저기의 출전은 《 맹자 ( 孟子 )》 < 이루상 ( 離婁上 )> 편으로 , 이 편에 실린 “ 어떤 일을 했는데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하면 모두 돌이켜 자신에게서 원인을 찾아야 하니 , 자기 자신이 바르게 되면 천하가 돌아온다 ( 行有不得者 皆反求諸己 其身正而天下歸之 ).” 라는 맹자 ( 孟子 ) 의 말에서 유래한다 . 또한 《 맹자 ( 孟子 )》 < 공손추상 ( 公孫丑上 )> 편에도 “ 어진 사람의 마음가짐은 활을 쏠 때와 같아서 , 활을 쏘는 사람은 먼저 자기의 몸을 바르게 한 뒤에 활시위를 당기며 , 화살이 과녁에 적중하지 못하더라도 자신을 이긴 사람을 원망하지 않고 적중시키지 못한 이유를 자신에게서 찾을 뿐이다 ( 仁者如射 射者正己而後發 發而不中 不怨勝己者 反求諸己而已矣 ).” 라는 구절이 있다 .

한편 , 《 교수신문》 은 사회 구성원 모두가 ‘ 네 탓 ’ 이 아닌 ‘ 내 탓 ’ 을 하며 설익은 사람들이 설치지 못하도록 감시하고 통제하는 데 힘을 기울여야 할 것이며 , 정부는 정책의 실패를 남의 탓으로 돌릴 것이 아니라 먼저 자신을 탓하며 국민들에게서 문제해결의 해법을 들어야 한다면서 , 2007 년 희망의 사자성어로 반구저기를 선정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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