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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스 재킹(Juice Jacking)

등록일: 2025-07-14 조회: 3

공공장소에 설치된 USB 포트에 악성코드를 심어, 해당 USB 포트에 연결된 스마트폰에서 개인정보를 탈취하는 해킹 수법을 말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으로 가능하면 공공 USB 포트 사용을 피하고, 출처가 명확하지 않은 연결 요청 등은 무시할 것이 제시된다.

스마트폰과 같은 모바일 기기를 충전 등의 목적으로 공공장소에 설치된 USB 포트에 연결할 때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 유출 위험을 말한다. 배터리를 뜻하는 영단어 "juice"에 강탈을 뜻하는 "hijacking"을 합쳐 만들어진 용어다. 이는 USB 포트로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는 점을 악용해, 전력을 공급하는 척하면서 모바일 기기에 악성 프로그램을 설치한다.

주스 재킹의 개념이 처음 등장한 것은 2011년으로, 당시 세계 최대 컴퓨터 보안 컨퍼런스인 "데프 콘(DEF CON)"에서 무료 휴대전화 충전 키오스크를 설치하고 경고문을 띄우는 경고성 캠페인을 벌인 것이 시작이었다. 당시에는 해킹이 이런 식으로도 진행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아이디어 수준에 그쳤으나, 2년 후인 2013년 사이버 보안 컨퍼런스 "블랙 햇(Black Hat)"에서 실제로 USB 방식의 충전기에 스마트폰을 연결함으로써 악성 코드를 설치할 수 있음이 증명됐다.

이에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스마트폰이 외부 장치에 연결되면 사용자가 연결된 장치를 신뢰한다고 승인한 경우에만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팝업 경고창을 띄우는 등 주스 재킹을 예방하는 기능을 도입하기도 했다. 또한, 가능하면 공공 USB 포트 사용을 피하고, 출처 불명의 연결 요청이나 알림은 무시하라는 등의 캠페인도 진행됐다. 그러나 지금까지 컨퍼러스 외에 실제로 주스 재킹이 벌어진 사례는 확인되지 않아, 일부 보안 전문가들은 주스 재킹의 현실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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