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부터 학습·운영까지의 전 과정을 국내 기술로 구현한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AI 기술의 자립성 향상을 목표로 2027년까지 국내 컨소시엄 5곳을 지원해 국산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는 내용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업을 통해 구축된 파운데이션 모델은 국내에 오픈소스로 공개돼, 다양한 분야에서 AI 모델 개발의 기술적 기반으로 활용될 방침이다.
외국어 표기
Proprietary AI Foundation Model(영어)
설계부터 학습·운영에 이르는 전 과정을 국내 기술로 구현한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을 말한다. 여기서 "파운데이션 모델"은 광범위한 데이터와 대규모 파라미터(매개변수)를 기반으로 자연어 처리부터 멀티모달 작업까지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초대형 AI 모델이다. 통상 파운데이션 모델의 존재는 곧 해당 국가의 AI 기술력을 보여주는 지표로도 여겨진다.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파운데이션 모델을 국가 차원에서 구축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AI 기술의 자립성 향상을 목표로 2027년까지 총 예산 2136억 원을 투입해 5곳의 국내 컨소시엄을 지원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종 선정된 컨소시엄은 ▷네이버클라우드 ▷업스테이지 ▷SK텔레콤 ▷NC AI ▷LG AI 연구원으로, 네이버클라우드는 여러 종류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옴니 파운데이션 모델」 구축을, 업스테이지는 글로벌 프런티어 수준의 AI 모델 「Solar WBL」 개발을 목표로 세웠다. 또한 SK텔레콤은 AI 모델을 활용한 기업 대 고객(B2C) 서비스와 기업 대 기업(B2B) 서비스를 발굴할 계획이며, NC AI는 산업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을, LG AI 연구원은 고성능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기로 했다.
최종 선정된 컨소시엄은 연간 100억 원 규모 이상의 그래픽처리장치(GPU)와 저작물 데이터 등 AI 모델 구축에 필요한 컴퓨팅 자원을 집중 지원받는다. 또한 "K-AI 모델", "K-AI 기업"과 같은 공식 명칭도 사용할 수 있다. 6개월 단위의 경쟁형 단계평가를 거쳐 최종 2개 팀을 선정하며, 궁극적으로는 출시 시점 기준 6개월 이내에 나온 글로벌 AI 모델의 95% 수준 성능을 갖춘 국산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이렇게 구축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은 국내에 오픈소스로 공개돼, 공공기관이나 산업계·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