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전환(DX)을 통한 스마트건설 활성화와 AI기반 서비스 확대
- 원가절감을 넘어 기능 중심 가치 향상으로 패러다임 전환 필요
- 스마트건설과 VE방법론 결합을 통한 생산성 혁신 강조
한국CM협회(회장 배영휘)는 4월 9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CM기반 VE를 통한 건설산업 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국회CM포럼(대표 민홍철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한국CM협회와 한국VE연구원이 공동 주관하여 마련되었으며, 건설VE(Value Engineering, 가치공학)가 기여해온 성과를 돌아보고 CM기반 통합관리체계 속에서의 역할과 미래 발전방향을 공유하는 지식 교류의 장이 되었다.
이날 세미나에는 학계, 산업계, 연구기관 및 발주기관의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여 건설현장에서의 안전 확보와 생산성 향상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세미나는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발표와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 DX·AI 기술 접목, 디지털 전환 및 스마트건설 선도
첫 번째 발표를 맡은 한국공항공사 박기현 과장은 ‘DX와 VE 사례 및 시사점’을 주제로, 인력 중심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생성형 AI와 세계 최초 인증을 받은 ‘KAC-BIM(공항시설정보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성과를 소개했다.
특히 공항 스마트기술 DX를 통해 스마트공항 구현에 기여하고 있으며, 향후 ‘AI BIM CENTER’의 빅데이터와 GPU 인프라를 활용해 여객 흐름 예측 등 국민 체감형 AI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공사비 급등 위기 대응, 가치 중심 패러다임 전환 필요
두 번째 발표자인 한국VE연구원 김성훈 사무국장은 ‘건설VE의 과거, 현재 그리고 발전방향’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지난 17년간 약 16.5조 원의 예산 절감과 88배의 투자수익률을 달성한 VE의 성과를 소개하며, 최근 공사비 급등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비용 절감이 아닌 ‘기능 중심 가치 향상’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기·통신 등 단독 발주 공사의 VE 의무화와 BIM·AI 기반 스마트 VE 프로세스 구축 등 제도적·기술적 기반 마련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 스마트건설 시대, Digital VE 4.0으로 도약
세 번째 발표를 맡은 아주대학교 차희성 교수는 ‘스마트건설 시대, CM 기반 VE의 디지털화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차 교수는 건설산업이 스마트 기술 기반의 지능형 산업으로 전환되고 있는 가운데, ‘Digital VE 4.0’으로의 도약 필요성을 강조했다. BIM 기반 정보 활용, AI 기반 의사결정, 로보틱스 활용 LCC(생애주기비용) 절감 등을 핵심 요소로 제시하며, 스마트건설과 VE의 결합을 통해 품질 저하 없는 가치경영과 생산성 혁신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 건설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문가 토론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광운대학교 유정호 교수를 좌장으로 한국VE연구원 손명섭 수석부원장, 김성훈 사무국장,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최석인 박사, 포스코A&C 강철수 그룹장, 아주대학교 차희성 교수, 한국공항공사 박기현 과장 등이 참여하여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토론에서는 △변화하는 건설환경 속 디지털전환과 AI를 활용한 스마트 체계로의 전환 방안 △전문인력 양성과 기술표준화의 필요성 △단독 발주 공사의 VE의무화 및 기술적 인프라 구축 △공사비 급등위기 해결을 위한 산업 경쟁력 강화 전략 △스마트 건설과 VE의 결합을 통한 가치경영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이 논의됐으며 질의응답으로 마무리되었다.
■ 스마트건설 시대, VE·CM은 필수 전략으로 자리매김
세미나 참석자들은 스마트 기술과 VE, 그리고 CM의 유기적 결합이 건설산업 혁신을 위한 필수 요소라는 데 공감하며, 향후 구체적인 실행 전략 마련의 필요성에 뜻을 모았다.
한국CM협회는 “지속적인 세미나와 정보 공유를 통해 VE와 CM의 연계를 강화하고, 품질과 가치를 함께 높이는 건설사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