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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도시 G밸리, "녹지여가 산업공간"으로 탈바꿈… 서남권대개조 민간개발 신호탄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5-12-12 조회: 4
 - 오 시장, 11일 준공업지역 제도개선 적용 첫 민간개발 G밸리 ‘교학사 부지’ 방문
 - 녹지‧여가거점 공간 충분히 갖춘 미래형 경제·생활 중심지로 전환 본격화, 전략거점 개발 물꼬
 - 공원형 공개공지·가로숲 등 녹지축 확대, 가산디지털역엔 휴식‧활력공간 ‘펀스테이션’
 - 오 시장, “서남권 대표 녹지생태도심, 누구나 ‘더 나은 삶의 질’ 체감하는 새로운 도시 모델로”

□ 1960년대는 국가산업화를 이끈 국내 최초 ‘국가수출산업단지’로, 2000년대는 IT 중심 첨단산업단지로 역할을 이어왔던 구로·가산디지털단지(G밸리)가 산업, 생활, 녹지가 결합된 미래복합거점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가 지난해 발표한 ‘서남권 대개조 구상’의 핵심 과제다.
 ○ 지난해 2월 발표한 서남권대개조는 산업혁신·주거혁신·녹색매력 3대 축을 중심으로, 서남권을 新경제·新생활 중심지로 재편하는 종합 도시혁신 전략이다.

□ ‘구디’, ‘가디’로 불리는 G밸리는 산업기능 중심의 개발이 장기화 되면서 시민과 근로자가 머물고 쉴 녹지와 여가공간이 부족해 회색도시라는 이미지가 굳어진 상태다. 실제로 G밸리 전체 면적 192만㎡ 중 공원‧녹지는 0%로 지식산업센터 건축시 조성된 공개공지 150여개가 녹지기능을 대신하고 있는 상황이다.
 ○ G밸리 지원시설 또한 전체의 10.7%로 타 산업단지 평균인 20~30%에 크게 못 미쳐 종사자를 위한 생활·편의 인프라 확대도 필요한 실정이다.

<오 시장, 11일 준공업지역 제도개선 적용 첫 민간개발 G밸리 ‘교학사 부지’ 방문>
□ 오세훈 서울시장은 12월 11일(목) 오후 G밸리 국가산업단지 내 특별계획구역 민간개발부지인 교학사 부지(금천구 가산디지털 1로 42)를 방문했다.

□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준공업지역 제도개선’을 반영한 첫 민간개발 사례인 교학사 부지 개발을 본격적으로 시작, 녹지여가 거점 공간을 충분히 갖춘 미래형 경제·생활 중심지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개발을 시작으로 그간 정체돼 있던 전략거점 개발의 물꼬를 틀 전망이다.

□ 오 시장은 “서울에서 가장 젊은 산업단지인 ‘구디’, ‘가디’는 청년세대가 땀 흘려 일하며 미래를 위해 분투하는 삶의 현장으로 경쟁 속에서 살아온 청년들에게 녹지는 ‘더 나은 삶의 질’의 상징”이라며 “새로운 세대의 요구에 대응하는 도시계획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 이번 개발사업은 규제와 관리 중심이었던 기존 준공업지역을 제조업과 업무, 주거, 여가가 어우러진 복합 공간으로 전환하는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 시는 그동안 저이용 공공부지와 일정 규모 이상의 노후 공장부지 등 5개소를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해 체계적으로 관리해 왔지만, 실질적 개발은 정체돼 있었다.

□ 대지면적 1만5,021㎡ 교학사 부지에는 지하 4층~지상 24층 규모의 주거·업무·전시장·갤러리·체육시설·공공도서관과 녹지공간이 결합된 복합시설이 조성된다.
 ○ 산업단지 지구단위 지침에서 규정된 의무면적(개발부지면적의 15%)를 상회하는 28%를 공개공지로 확보하는 계획으로 설계되어, 향후 이곳 공공기여시설을 이용하는 시민, G밸리 종사자들에게 녹지로 덮인 쉼터의 역할을 하게 된다.

□ 특히 도시계획상 공원녹지가 전혀 없는 G밸리의 녹지공간 개선을 위해 가로수·띠녹지를 확충한 ‘도심형 가로숲’ 조성하고, 활용도가 낮은 공개공지를 녹지 중심의 ‘공유정원’으로 전환해 G밸리를 서남권을 대표하는 녹지생태형 산업도심으로 재편해 나갈 계획이다.
  ○ ‘가로숲’은 기존의 단조로운 가로수길을 녹지공간과 경관 요소를 결합한 다층형 매력정원으로 개편하여 체감되는 녹지량을 기존 7,520㎡에서 47,660㎡로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 조성․재정비 된지 5년이 지난 노후 공개공지 118개소는 민간 건축주와 함께하는 방향으로 녹지 면적을 확대하고, 계절의 변화를 느낄수 있는 다채로운 수목을 추가 식재하는 등 거점 녹지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 아울러 G밸리 주변 지역인 가리봉동과 가산디지털단지는 신속통합기획 재개발과 가산디지털단지역 ‘펀스테이션’ 조성을 통해 하나의 생활·여가 네트워크로 연결한다.
  ○ G밸리 인접 가리봉 일대에는 신속통합기획, 공공재개발 모아타운 등 재개발 사업이 8곳에서 추진중으로, 신통기획 단계에서 공원·녹지를 확보하고, 공공보행통로 계획을 통해 지역 단절을 해소하고 녹지축을 연결한다. 
  ○ 가산디지털단지역에는 직장인을 위한 휴식·활력 공간을 조성하는데, ‘업무․라운지공간’ 및 ‘놀이형 운동공간’ 등으로 구성되어 직장인의 짧은 회복과 활력을 지원한다. 이와 더불어 펀스테이션 주변 공간은 ‘아래숲길 사업’과 연계하여 실내정원, 녹색휴식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 이처럼 녹지와 문화·여가공간이 확충되면 근로자의 휴식과 교류가 활성화되고, 기업 간 창의적 협업 환경이 조성돼 G밸리 산업경쟁력 또한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서울시는 G밸리를 서남권을 대표하는 녹지여가공간으로 재편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며, 산업의 첨단성과 생활환경의 품격을 동시에 갖춘 새로운 도시모델을 실현함으로써, 근로자와 시민 모두가 일하면서도 삶의 질을 체감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게 할 것이다.

□ 오 시장은 “구로디지털단지, 가산디지털단지 등 새롭게 업무 공간이 만들어지면서 젊은이들이 젊음을 불태우고 있지만, 휴식과 문화·예술이 느껴지는 공간이 부족해 머무르고 싶지 않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아쉬웠다”라며, “교학사 부지처럼 민간 개발이 시작되는 곳에 되도록 시민들이 공유할 수 있는 녹지공간을 확보해 즐거운 마음으로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바꿔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출처] 서울특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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