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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엔지니어링, 올 하반기 대비 하락 전망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5-12-22 조회: 4
엔지니어링협회+엔지니어링산업연구원, ‘2025년 하반기 엔지니어링 기업경기조사 결과’ 공표
2025년 하반기 업황 BSI 71.5… 2026년 상반기 업황 BSI 67.2 전망
발주처 예산 집행 조정·국내외 불확실성↑·일부 대형사업 일정 분산 등 원인 지목
경영애로, 공공 및 민간수주 부진·불확실성·경쟁심화·인건비 상승 順

올 하반기 엔지니어링 경기가 상반기 대비 소폭 상승하며 상반기에 이어 상승세를 보였으나 2026년 상반기는 올 하반기대비 하락할 것으로 전망, 경기 둔화가 우려되고 있다.

한국엔지니어링협회(회장 이해경)와 (재)한국엔지니어링산업연구원(원장 성시헌)은 21일 ‘2025년 하반기 엔지니어링 기업경기조사’ 결과를 공표, 올 하반기 업황 BSI(기업경기실사지수)가 71.5로, 2025년 상반기 70.3 대비 1.2포인트 상승했으나 2026년 상반기에는 67.2로 4.3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엔지니어링협회가 2025년 하반기 엔지니어링 기업경기조사에서 97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주요 발주처의 예산 집행 조정 ▲국내외 투자 계획 불확실성 확대 ▲일부 대형 프로젝트의 일정 분산 등으로 인해 업황 개선 속도가 둔화될 것으로 판단했다.

엔지어링협회는 하반기 경기조사 결과가 구조적인 회복 흐름의 반전보다는 2025년 하반기 회복 뒤 짧은 조정 국면이 나타나는 것으로 해석, 중장기적인 회복 흐름을 저해할 수준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 기술 부문별

‘건설’은 2025년 상반기 64.2에서 하반기 65.9로 소폭 상승했으나, 공공 부문 예산 조정 및 일부 사업의 발주 지연의 지속으로 2026년 상반기에는 65.7로 소폭 조정될 것으로 전망됐다.

‘비건설’에서는 올 상반기 79.8 대비 하반기 80.7로 소폭 상승했으나, 2026년 상반기 69.6으로 크게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기계·설비’는 제조업 전반의 설비투자 축소 등으로 2025년 하반기 81.2에서 2026년 상반기 62.9로 큰 폭의 하락이 전망됐다.

‘전기’는 전력 인프라 수요 증가로 올 하반기 87.6, 2026년 상반기 100.6으로 지속적인 호황을 예고했다.

‘정보통신’은 IT 투자 축소와 디지털 전환 사업 집행 지연 등으로 2026년 상반기 60.1로 큰 폭의 하락이 전망됐다.

■ 기업 경영 요소별 분석

‘매출 규모’는 2025년 하반기 단기적 상승(73.1→81.9) 이후 2026년 상반기 75.7로 재조정이 예상되며, 수익성은 올 하반기 큰 폭의 하락 이후 일부 회복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매출 및 수익성에 대한 불안정성, 비용 부담 등으로 자금사정은 지속적으로 감소할 것이란 분석이다.

‘기술인력현황’은 2025년 하반기 단기적 하락(87.9→82.2) 이후 2026년 상반기 87.5로 회복이 전망되나, 신규채용은 지속적인 축소가 예상됐다. 이는 전면적인 인력 축소보다 기존 인력 중심 운영과 선택적․필수 직무 위주의 제한적 채용 전략으로 전환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 엔지니어링산업 기업 경영 환경

2025년 하반기 경영애로사항으로 공공·민간수주 부진이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꼽았다. 이어 경제 불확실성, 경쟁심화, 인건비 상승, 기술인력 부족 순으로 나타났다.

■ 2026년 상반기 전망

2026년 상반기 엔지니어링기업의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2.66% 및 3.20%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기업 규모별로 매출액은 소기업 및 중기업이 각각 3.56%, 1.68% 감소하는 반면 대기업은 1.0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기업 규모별로 순이익은 소기업 및 중기업이 각각 4.14%, 2.13% 감소하는 반면 대기업은 0.3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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