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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미아동 130 일대 신속통합기획 확정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5-12-23 조회: 2

 - 규제철폐 제6호 ‘입체공원’ 시범사업으로 오패산 녹지축을 미아역 일대까지 확장
 - 입체공원 적용 통한 세대수 증가로 사업성↑, 시가지로 확장된 공원의 이용성↑
 - 고저차 25m 단절된 경사지, 연접 구역과 통합적 도로 정비로 동서지역 연계
 - ‘입체공원’은 시민들의 체감도·이해도 증진을 위한 ‘층층공원’으로 명칭 변경

□ 서울시는 규제철폐 제6호로 도입한 ‘입체공원(층층공원)’ 시범사업지인 미아동 130 일대 재개발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
  ○ 지난 1월 오세훈 서울시장은 직접 해당 지역을 방문해 입체공원 도입과 함께 사업성 보정계수 적용 등 정비사업 여건 개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 미아동 130 일대는 1960~70년대 토지구획정비사업으로 주택지가 조성되며 오패산 녹지축이 끊겼고, 이후 별다른 정비 없이 노후화가 진행됐다. 특히 폭 6~8m의 협소한 일방통행 도로가 대부분이며, 최대 25m에 이르는 고저차로 동서 간 연결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다.
  ○ 북측 화계초등학교 일조 영향에 따른 높이 제한과 전체 면적의 25%에 달하는 국공유지의 효율적 활용도 주요 과제로 꼽혀왔다.

□ 이번 신속통합기획은 과거 주택단지 중심 개발로 시가지와 단절됐던 오패산 녹지축을 미아역(도봉로) 일대까지 확장하고, 입체공원 도입과 사업성 보정계수(1.8) 적용을 통해 총 1,730세대, 최고 35층 규모의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 주요 내용은 ▴입체적 공원 조성을 통한 시가지로의 녹지축 확장 ▴국공유지 효율적 재배치 및 유연한 도시계획으로 사업실현성 증대 ▴지역을 연결하고 단절을 해소하는 통합적 도로 정비 ▴초등학교 일조를 고려한 높이 및 안전한 통학로 확보 등 초품아 단지 실현이다.

□ 우선 시는 오패산·오동근린공원 자락에 치우친 공원을 미아역 일대까지 확장해 일상에서 공원을 체감할 수 있는 녹지축을 조성한다. 또한 인근 ‘미아 258·번동 148’ 신속통합기획과 연계해 오패산 녹지축을 시가지로 확장함으로써, 지역 차원의 연속적인 녹지 네트워크를 완성할 계획이다.
  ○ 입체공원과 자연지반 공원을 연계해 총 12,100㎡(서울광장 면적의 약 90%), 길이 250m, 폭 30~90m 규모의 공원을 확보할 예정이다.

□ 입체공원 하부에는 주민 편의시설이나 지역 필요시설을 배치하고, 경사지 특성을 고려해 보행약자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완만한 보행로(경사도 1/18 등)를 조성한다. 또한, 공원 둘레의 25% 이상을 오패산로와 맞닿게 배치해 지역 주민들의 접근성도 높인다.
  ○ 한편, 자연지반 공원 하부는 공영주차장을 복합조성해 기존 오패산공영주차장(76면)과 도봉로20가길 노상주차면 대체 등 지역 주차난 해소도 고려했다.

□ 두 번째로 국공유지의 효율적 재배치 및 유연한 도시계획으로 사업실현성을 증대한다. 기존 국공유지가 많은(전체의 25%, 1.9만㎡) 대상지 특성에 착안, 별도 기부채납 없이도 지역에 필요한 공원․도로 등의 확충이 가능하도록 했다.

□ 특히 공원 일부를 입체공원으로 조성해 입체공원 면적만큼 아파트 획지가 늘어나며, 이를 통해 용도지역 상향 없이도 실체감 용적률과 세대수가 증가되는 효과로 나타난다.
  ○ 입체공원은 민간소유 대지를 유지하면서 구분지상권 설정 부분은 공원으로 이용된다.
  ○ 한편, 입체공원 부지는 민간소유 대지로 유지되는 만큼, 입체공원 면적은 아파트 획지에 포함된다(△5,200㎡). 따라서 획지 증가에 따른 체감용적률 상향(250%→273%) 및 세대수가 증가되어(△170세대) 사업성 개선 효과는 상당할 것으로 예측된다.

□ 세 번째로 대상지 남측의 미아9-2구역(사업시행인가)과 연계해 지역의 동서를 잇는 도로를 통합 정비한다. 교통사고 다발지역인 5지교차로 등 기존 도로를 대체하는 도봉로30길의 통합 정비로 지역차원의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정비한다는 계획이다.
  ○ 미아 9-2구역에서는 기존 도로와 최대 3.5m 옹벽이 발생하는 신설도로 계획(폭 17m, 2차로)으로 2개 도로가 분리되는 상황이었다. 금번 기획에서는 분리된 2개 도로의 높이를 동일하게 맞춰 옹벽을 없애고 하나의 도로로 기능할 수 있도록 통합 정비해(폭 25m, 3차로) 동서 지역의 온전한 연계가 가능토록 한다.
  ○ 또한, 구역에 포함되지 않은 도봉로 진입부(폭원 8m)의 장래 정비 가능성을 고려하여 도봉로30길은 충분한 폭원을 확보하고 보행공간으로 우선 활용 후, 향후 교통수요에 따라 차도 전환 등 유연한 계획을 마련했다.
□ 마지막으로, 북측 화계초등학교의 일조 영향을 고려해 학교와 인접한 대상지 북측은 공원으로 조성하고, 학교에서 멀어질수록 높아지는 스카이라인 계획을 적용한다.

□ 학교 인근에는 충분한 보행공간 확보와 계단·경사 없는 학교가는 길 조성 등 보행 동선도 정비한다. 학교 주변은 10층 이하의 저층으로 배치하고, 남측에는 최고 35층 주동을 배치하는 등 주변과 조화로운 단지가 조성되도록 했다.

□ 이와 함께, 사업성 보정계수(1.8), 입체공원 설치비용 상한용적률 적용 등 정비사업 규제 완화 방안을 적용해 사업실현성을 증대시켰다. 더불어 서울시는 2026년 정비구역 지정을 목표로, 도시계획위원회 수권심의 등 후속 절차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 이번 미아동 130 일대 재개발 신속통합기획이 확정됨에 따라 서울시 내 대상지 총 249개소 중 152개소(약 25.7만호)의 신속통합기획이 마무리됐다.

□ 한편, 시는 다소 생소한 ‘입체공원’이라는 용어를 시민들이 보다 친근하게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층층공원’으로 명칭을 변경한다. ‘층층공원’은 공원과 각종 시설이 수직·다층적으로 설계되어 효율적 공간 활용 및 생태환경과의 조화를 도모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서울색을 활용한 ‘공원 한 층, 시설 한 층’ 슬로건 배치를 통해 공원(상부)과 시설(하부)의 입체적 구조를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 지난 8~ 9월 시민 대상으로 새로운 네이밍 공모를 통해 총 1,172건이 접수되었고, 전문가 자문을 통해 전달력·대중성·활용성 등 높은 ‘층층공원’이 신규 명칭으로 최종 선정되었다.
  ○ 신규 제도인 ‘층층공원’에 대한 시민이해도, 대중성 제고를 위해 최종 BI를 개발 후 공원이 타시설과 입체로 설치되는 곳에 적용 예정이다.

□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이번 신속통합기획은 규제철폐 제6호로 도입된 입체공원의 첫 적용 대상지로, 공원을 시민의 일상속으로 확장하는 ‘공공성’과 세대수 증가를 통한 ‘사업실현성’의 황금비율을 찾은 의미있는 사례”라며 “정비구역 지정 등 후속절차도 신속히 추진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의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서울특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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