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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칭다오 항로 인프라 마무리 단계…물동량 확보 총력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6-03-10 조회: 2

- 9일 ‘제주-칭다오 항로 물동량 확보 방안 마련을 위한 제8차 TF 회의’ 개최 -
- 오영훈 지사, 통관인프라 보완 마무리 및 수출입기업 지원 노력 주문 -

❑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칭다오 직항로를 동아시아 물류 허브로 육성하기 위해 통관 인프라 확충과 전문 포워딩사 유치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물동량 확보에 나선다.

 ❍ 특히 연간 약 44TEU의 중국 온라인 플랫폼 수출 물량을 제주-칭다오 직항로를 활용해 운송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소량화물(LCL) 서비스 도입을 통해 중소기업의 물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 제주도는 9일 도청 삼다홀에서 오영훈 지사 주재로 ‘제주–칭다오 항로 물동량 확보 방안 마련을 위한 제8차 전담팀(TF) 회의’를 개최했다.

 ❍ 도 관련 부서와 유관기관, 수출 관련 단체, 민간기업,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해 7차 회의 논의 사항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추가 조치 의견을 공유했다.

❑ 국제물류 전문가와 도내 수출입 기업이 보완 요청한 통관 인프라 개선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 수출입 통관에 필수적인 컨테이너 야적장(CY)과 냉동·냉장 수입식품 영업용 보세창고(CFS)는 세관 심사를 거쳐 3월 말 특허 취득이 완료될 예정이다. 특허 취득으로 통관이 간소화되고, 냉동‧냉장 보세창고 운영을 통해 신선‧냉동‧냉장식품의 물류 효율성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 냉동냉장 컨테이너 처리를 위한 출항 전 검사(PTI)도 이달부터 가능해지며, 구축 중인 컨테이너 세척장까지 갖춰지면 컨테이너 종합서비스가 제공된다. 이를 통해 냉동‧냉장 화물 운송 중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청결한 물류 환경을 제공해 도내 수출입 기업의 대외 신뢰도를 높여나갈 전망이다.

 ❍ 검역 대응을 위해서도 부산 전문업체와 업무협약(MOU)을 맺어 24시간 내 긴급 방역 체계를 갖췄다. 검역 리스크를 선제 관리하고, 중단없는 물류 흐름을 지원해 제주-칭다오 항로의 안전성을 확보해나갈 방침이다.

❑ 물류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도내에 전문 국제물류 주선업체(포워딩사) 2개사(수출 1, 수입 1)를 유치했다.

 ❍ 포워딩사는 수출입 기업을 대신해 선박 예약, 통관, 보험, 내륙 운송까지 전 과정을 조율하는 역할을 한다. 그간 제주 도내에 전문 포워딩사가 없어 기업들은 육지 업체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고, 이 과정에서 정보 비대칭과 비용 손실이 발생해왔다.

 ❍ 이제 여러 화주의 화물을 혼재 처리하는 소량화물(LCL, Less than Container Load) 서비스가 가능해져 컨테이너 한 대를 채우기 어려운, 소규모 물량을 취급하는 개인과 중소기업도 신속하고 안전한 물류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됐다.
 
❑ 수출입 판로 개척을 위한 현지 마케팅도 강화한다. 오는 17일 중국 산둥성 칭다오시에서 ‘제주-산둥성 기업 교류회’를 개최해 도내 기업과 현지 기업 간 1대 1 매칭을 지원한다.
 
 ❍ 제주도는 도내 기업에 직수입 품목(건설자재, 유리잔, 대리석, 생사료 등)의 신규 거래처 발굴과 물동량 확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 그간 중국 내 물량을 직수입할 때 높은 물류비를 부담해온 도내 기업과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 이와 함께 중국 유통시장이 온라인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됨에 따라 중국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될 예정인 주요 수출 상품들을 제주-칭다오 직항 노선을 통해 운송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간 44TEU 규모의 물량이 수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회의 참석자들은 냉동·냉장 인프라가 완비되면 선사당 10TEU 이상의 추가 물동량 확보가 가능하다고 전망했고, 칭다오 항내 터미널 간 이동에 따른 추가 물류비 문제 해소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했다.

  ❍ 제주 직항이 비용 면에서 유리함에도 기업들의 인지도가 낮은 만큼, 구체적인 비용 비교 정보와 인센티브 홍보를 강화해야 한다는 건의도 이어졌다.

  ❍ 소량화물 처리를 위한 민간 화물집화시설(CFS) 유치와 함께, 국제 물류 전문업체의 민간투자 유치를 적극 추진해야 한다는 제안도 나왔다.

  ❍ 이와 함께 △수입식품 검사 체계 마련 △전자상거래 장치장 설치 △부대비용 재점검 △칭다오 항로 및 물류 체계 정보 공유 등을 건의했다.

❑ 오영훈 지사는 “통관 인프라가 갖춰지는 만큼 이제는 실제 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집중해야 할 때”라며 “물동량이 실제 매출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을 분석하고 도민들에게 알리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이어 “제주가 칭다오, 후쿠오카, 상하이, 싱가포르를 잇는 동아시아 물류의 새로운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가 속도감 있게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 제주도는 회의 이후 ㈜대림방역과 ‘제주-칭다오 국제 항로 검역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제주항-칭다오항 국제항로 선박 및 화물에 대한 소독 등 방역 지원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국제항로 선박 및 화물 검역 대응체계(절차, 연락망 등) 운영 △정기·수시 소독 등 방역 활동 협력 △선사, 화주 등의 요청 또는 관계기관 통보로 긴급 소독이 필요한 경우 24시간 이내 긴급 출장 및 방역 수행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출처] 제주특별자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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