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서남권 신규 문화시설 ‘서울시립도서관(관악)’ 6월 착공…’29년 개관 예정
- 내년 개관 서대문에 이은 두번째, 권역별 시립도서관 6개 ’33년까지 순차 개관
- 저층부 도서관·근린생활시설+상층부 ‘미리내집’ 등 공공주택 결합한 복합시설
- 세대별 관심 반영한 열람실, 문화 커뮤니티 공간 등… 녹지형 휴식공간․광장도 설치
□ 서울 관악구 옛 금천경찰서(신림동 544번지) 자리에 시립도서관과 공공주택이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문화시설이 들어선다. 오는 6월 착공해 2029년 완공이 목표다.
□ 전체건물은 지하 3층~지상 20층, 연면적 38,866㎡ 규모로 지하 1층~지상 3층은 ‘서울시립도서관(관악)’과 근린생활시설이, 상층부에는 청년과 신혼부부 맞춤형 장기전세주택 ‘미리내집’을 비롯한 공공주택 276세대가 들어선다.
<내년 개관 서대문에 이은 두번째, 권역별 시립도서관 6개 ’33년까지 순차 개관>
□ ‘서울시립도서관(관악)’은 시민의 지식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평생교육‧문화체험‧지역 커뮤니티 기능을 갖춘 열린 문화공간 확산을 위해 서울시가 추진 중인 권역별 시립도서관 건립 사업 일환으로 내년 개관 예정인 ‘서대문’에 이은 두 번째다.
□ 시는 서대문, 관악을 시작으로 ▴동대문(2031년) ▴강서(2031년) ▴송파(2032년) ▴도봉(2033년) 등 2033년까지 총 6개 권역별 시립도서관을 완공 예정이다.
□ ‘서울시립도서관(관악)’은 연면적 5,742㎡ 규모로 1층에는 서점과 같은 개방형 서가가 비치된 전시형 열람공간과 어린이열람실, 유아열람실 등이 조성된다. 전시형 열람공간에서는 대학생(취업·경제), 청년층 (자기계발·결혼·육아), 중장년층(건강·노후) 등 세대별 관심 분야를 반영한 맞춤형 자료 큐레이션 서비스도 제공한다.
□ 도서관 2층에는 일반열람실, 경제전문자료실, 디지털열람실이 들어선다. 일반열람실은 베스트셀러, 신간도서, 교양서 등 시민 수요가 높은 도서를 비치하고, 경제전문자료실에는 청년세대 주 관심사를 고려해 경제, 취·창업, 비즈니스 분야의 기초·전문 자료와 온라인 정보를 함께 제공하는 전문 열람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 도서관 3층에는 집중학습실, 다목적공간, 세미나실 등이 마련된다. 집중학습실은 개인 학습을 위한 공간으로 좌석 예약 시스템을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다목적공간에서는 강연, 영상 관람, 음악 감상회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세미나실은 독서동아리, 지역 커뮤니티 활동 등 이용자 중심의 교류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 특히 도서관 외관은 ‘지식의 관문’ 이미지 반영한 서남권 문화 랜드마크로서의 상징성을 담을 예정이다. 또 상층부 주거동은 두 개 동으로 분리하고 내부에 중정을 배치해 채광과 통풍을 확보하는 등 쾌적한 주거환경도 확보한다. 도서관과 주거동의 출입 동선은 분리해 이용 편의성과 주거 안정성도 함께 고려했다.
□ 학습공간은 물론 휴식공간으로도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이 필요하다는 지역주민 의견도 반영해 머물며 쉬어갈 수 있는 녹지형 휴식공간도 조성한다. 골목길처럼 이어지는 아늑한 공간과 함께 지역주민들이 오가며 대화를 나누고 이벤트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소규모 광장도 만든다는 계획이다.
<저층부 도서관+상층부 ‘미리내집’ 등 공공주택 복합시설…문화·주거 인프라 확충>
□ 한편 이번 복합시설에는 신혼부부 맞춤형 공공주택인 ‘미리내집(장기전세주택Ⅱ)’ 192호를 포함해 총 276호의 공공주택이 함께 공급해 (예비)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고, 안정적인 주거 사다리 확충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 이번 건립 사업의 총사업비는 토지비를 제외하고 약 1,803억 원 규모로, 도서관 사업비 314억 원과 공공주택 등 사업비 1,489억 원을 합산한 금액이다.
□ 김태희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서울시립도서관(관악)은 문화자원이 다소 부족한 서남권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편하게 찾는 공간이자, 지역에 활력을 더하는 서남권 대표 문화거점을 조성하고 나머지 권역별 시립도서관들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서울특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