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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이 회사를 샀다

등록일: 2025-10-01 조회: 5
책제목 직원들이 회사를 샀다
저자 김영수,한대웅
출판사 마이 라이프
직원들이 회사를 샀다

한국 상장사 최초 종업원지주제 기업 ‘한국종합기술’ 인수 이야기 등 담아
초기 마이너스 성장 딛고 현재 국내 업계 2위 ‘우뚝’… 새 패러다임, 모델 제시

상장기업 최초의 종업원지주회사, ‘한국종합기술’의 드라마 같은 인수 이야기를 담은 책 ‘직원들이 회사를 샀다’(著 김영수, 한대웅 / 刊 마이라이프)가 출판,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이자 모델을 제시할 전망이다.

이 책은 상상할 수 없는, 동화 같은 거버넌스와 경영문화를 만들어낸 상장기업 ‘한국종합기술’ 이야기다.

사장과 주주대표를 직원의 투표로 선출하고, 능력을 발휘한다면 누구나 사장이 될 수 있다. 사장이든 신입사원이든 1/n의 권리를 갖고 있으며 스스로 회사의 주인이 돼 경영에 참여할 수 있다. 한국종합기술은 대한민국 최초 종업원지주제 기업이며 소유와 경영을 분리한 회사이다.

지난 2017년 3월 한국종합기술은 매각의 위기에 처했다. 당시 1,100여명의 직원 중 임직원 830명이 결단, 1인당 5,000만 원을 출자해 총 530억원을 모아 자신들의 회사를 인수했다. 이후 직원들은 자신들이 회사의 주인으로서 직접 경영에 참여할 수 있는 제도와 문화를 만들었다.

한국종합기술은 2017년 인수 당시에 비해 현재 매출액은 2배 가까이 성장했다. 흔히 말하는 M&A가 이뤄졌다면, 대량 해고, 구조조정, 자산 매각 등이 벌어질 수 있었으나 한국종합기술의 직원들은 자신들의 직장과 고용안정을 지켰으며, 오히려 더 성장시키는 결과를 만들었다.

이 책은 2017년 3월 한국종합기술의 매각이 시작된 시점부터 인수 과정과 이후 새로운 거버넌스 구축과정을 담고 있다. 번번이 은행의 문턱에서 거부됐던 인수자금 조달의 어려움, 종업원인수에 동의하지 않았던 일부 경영진의 반대 움직임, 토론과 투표로 임직원들이 스스로 정한 ‘임금 10% 반납 결의안’, 공모와 투표로 사장 선출하기 등 일반적으로 주식회사에서 볼 수 없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이 책의 저자이며, 인수를 주도했던 김영수 대표(한국종합기술홀딩스)는 회사가 매각의 위기에 처했을 때, ‘매각 반대’가 아니라 과감하게 ‘종업원 인수’를 상상하고, 행동했다. 김영수 대표의 빠른 결단과 발빠른 추진력이 ‘한국종합기술’을 인수,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앞장서 온 한국종합기술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었다.

김영수 대표는 “2017년 인수 이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기도 했으나 한국종합기술은 2023년 업계 2위로 도약하며 과거 명성을 되찾았다”며 “매출액은 2017년에 비해 크게 성장했고, 이에 따라 임직원의 숫자도 인수 직후 1,100여 명에서 매해 100명 이상을 뽑아 1,900여 명으로 800명 이상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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