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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coffee)와 인플레이션(inflation)의 합성어로, 커피 가격 상승이 물가 상승(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지는 현상을 뜻한다. 엘니뇨로 인한 가뭄, 폭염의 지속으로 커피원두의 주요 산지인 콜롬비아, 베트남 등의 커피농장이 큰 작황 부진을 겪으면서 원두 가격이 급등하였다. 여기다 전 세계적으로 커피 수요가 점차 증가하면서 원두의 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원두 가격 상승으로 주요 커피 매장들이 줄줄이 커피 가격을 올렸고, 이에 부담을 느낀 소비자들이 집에서 커피를 만들어 마시는 홈카페 관련 상품에 눈을 돌리면서 해당 시장이 다시금 관심을 받기도 하였다.
한편, 기후변화로 인해 커피뿐만 아니라 초콜릿의 원료인 코코아의 작황도 부진하면서 초코플레이션이 발생하고, 국내에서는 사과 가격이 급등하면서 애플레이션(applelation, apple+inflation, 애플플레이션)이 발생하는 등 기후위기로 인한 물가 상승이 본격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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