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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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9/07/12  
제   목
패위패현(佩韋佩弦)
내   용

성미가 급한 사람은 부드러운 가죽을, 성미가 느린 사람은 팽팽하게 활시위를 맨 활을 지니고 다니며 스스로를 반성하고 수양한다는 뜻의 사자성어이다. 자기반성의 중요성을 강조할 때 쓰인다.  

佩 찰 패
韋 가죽 위
佩 찰 패
弦 활시위 현

부드러운 가죽과 활시위가 팽팽하게 매진 활을 지니고 다닌다는 뜻이다. 성미가 급한 사람은 부드러운 가죽을, 성미가 느린 사람은 팽팽하게 활시위를 맨 활을 지니고 다니며 스스로를 반성하고 수양한다는 것을 나타낸다. ‘서문표패위(西門豹佩韋)’, ‘패현(佩弦)’, ‘패위(佩韋)’라고도 한다.
 
이와 같이 자기반성의 중요성을 가리키는 사자성어로는, 남을 탓하지 않고 잘못의 원인을 자기 자신에게서 찾아 고쳐나간다는 ‘반구저기(反求諸己)’, 남을 꾸짖기보다 자신을 돌이켜 보고 반성한다는 ‘내시반청(內視反聽)’, 문을 닫고 자신의 잘못을 생각하라는 ‘폐문사과(閉門思過)’, 하루에 세 번씩 자신의 몸가짐을 살피고 반성한다는 ‘삼성오신(三省吾身)’, 자기 발밑을 잘 살피라는 ‘조고각하(照顧脚下)’가 있다. 또한 늘 자리 옆에 갖추어 놓고 반성하는 말이란 뜻의 ‘좌우지명(座右之銘)’과도 뜻이 상통한다. 반대되는 뜻의 한자성어로는 지극히 어리석은 사람도 남을 탓하는 데는 총명하다는 ‘지우책인명(至愚責人明)’이 있으며, 속담으로는 ‘잘되면 제 탓 못되면 조상 탓’이 있다.
 
패위패현의 출전은 ≪한비자(韓非子)≫ 제24편 <관행(觀行)>이다. 편제목인 ‘관행’은 군주가 행동을 관찰한다는 뜻이다. 행동을 관찰할 때는 거울로 자신을 비춰보듯이 객관적인 상황과 형편에 의거해야 하며, 현명한 군주는 신하들을 관찰하되 신하들이 자기를 관찰하게 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 글의 요지이다.
 
패위패현은 이 편의 “중국 전국 시대 위(魏)나라의 정치가였던 서문표(西門豹)는 자신의 성미가 급한 것을 알아서 무두질해 부드러워진 가죽을 지니고 다니면서 스스로 마음을 다스렸고, 중국 춘추 시대 진(晋)나라의 정치가였던 동안우(董安于)는 자신의 성미가 지나치게 느긋한 것을 알아서 팽팽하게 시위를 맨 활을 지니고 다니면서 스스로의 마음을 긴장시켰다고 한다. 그러므로 넉넉한 것으로 부족함을 채우고, 장점으로 단점을 잇는 사람을 현명한 군주라고 한다(西門豹之性急,故佩韋以自緩, 董安于之心緩,故佩弦以自急. 故以有餘補不足,以長續短之謂明主).”라는 문장에서 유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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